막상 학교 가면 또 집 앞에 순대국밥 먹으러 가고 싶고
한국에서 하는 콘서트 못 가서 억울하고
과제 때문에 늦게 자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할 땐 눈도 안 떠지고
미국 물가는 왜 이렇게 비싼지 일 처리는 왜 이렇게 느린지 불만도 많고
학기 언제 끝나는지 한국 언제 가는지
한탄하고 있을 내 모습이 눈에 선하지만
그래도 학교 가고 싶다
사진보니 더 가고 싶다
버클리 친구들도 보고싶고
한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도 데리고 가서 구경 시켜 주고 싶다
얼른 다시 돌아갈 날이 오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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